본격적인 추위로 인하여 차량 실외, 실내 온도의 차이로 유리창에 서리나 습기가 차는 일이 많아졌다. 특히나 동승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습기가 차오른다. 어떻게 해야 할까??
습기 제거 방법
출처 SNL
습기 제거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외공기 유입 버튼을 누르고, 앞 유리 서리 제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대부분 자동차 초기 세팅은 "앞유리 서리 제거 FRONT" 버튼을 누를 경우 에어컨이 자동으로 ON 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습기가 찼을 때 차가운 바람으로 제거하는 것이 빠르다. 하지만 추운 겨울철에는 에어컨을 켜지 않고 외부 공기 유입만으로도 유리창의 서리를 빨리 제거할 수 있다.
추운 겨울 히터 바람이 얼굴이나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꺼려하는 운전자가 많다. 유명 연예인의 피부관리법 중에 아무리 추워도 히터를 켜지 않는다는 노하우가 전해질 정도로 히터의 영향이 피부 관리에 좋지 않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노출을 피하기 위해 "하단+FRONT" 방향으로 바람이 나오도록 설정하게 되는데, 이때 히터를 켜면 자동으로 A/C 이 ON 되기도 한다.
A/C ON/OFF 설정 법
다키 TV : 추워서 히터 켰는데 에어컨 나올 때 대처법!!
차종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대부분의 현대 기아 차종은 가능 함.
간단한 설정 법 하나로 A/C 자동 ON 되는 현상을 수동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해진다. 원래 상태로 설정하려면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자동으로 A/C ON이 된다.
스타트 버튼 2회만 눌러 ACC 상태 유지 -> 앞 유리 서리 제거 버튼 눌러 A/C ON 상태 확인 -> A/C 버튼과 실외공기 차단 버튼을 동시에 3회 이상 빠르게 누르면 SET 완료.
마치며...
겨울철 차량에 사람이 많이 탑승하거나, 많은 대화를 해야 하는 경우 실외공기 유입 버튼을 눌러 습기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안전 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실외의 공기가 유입되면 피부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실외공기 차단하게 되면 오히려 습기로 인한 시야 방해로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초보운전자분들께서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틀고 운행할 때는 "실외공기 차단할 것" 겨울철 습기가 찼을 때는 "실외공기 유입 시킬 것" 다 아는 기본 상식이지만 설정 방법까지 익히셔서 운전 시 시야 가림 없는 쾌적한 드라이빙으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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