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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POP & 랭킹쇼

오늘날 북한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

북한은 낙후된 나라로 국가 브랜드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을까? 관심을 가진 적이 없거나, 한 번쯤 생각해 본적 있을 것이다. 


북한의 도로 위에는 북한에서 자체 생산한 자동차 보유량이 상당히 많다. 사실 대부분 표지만 바꾼 중국차들이지만 말이다. 이제는 한 번쯤 관심을 갖고 북한 자동차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 알아보자.


북한 자동차



많은 사람들이 생각지도 못한 것 중 북한 차들의 대부분이 남한 사람들의 공장에서 생산된 것들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북한 자동차는 바로 북한의 한국 공장에서 생산되어 북한 상표만 붙인 중국차인 셈이다. 


북한 대표 자동차



평화 자동차는 북한의 자체 브랜드 차로, 차의 표지는 평화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비둘기이다.




평화 자동차는 북한 국내의 최대 규모 자동차 생산 회사이고, 또한 북한에서 유일하게 허가된 남북한 합작 기업이며, 북한에서 생긴 기업 중에서 가장 근래에 생긴 기업이다.


1998년 문선명씨가 장악한 한국의 통일교와 북한 련선 집단 연합이 평화 자동차를 설립하였다. 또한 공장은 북한 남포 경제 특별구역에 세웠다.


북한 서해안의 중요한 항구 도시로써, 남포는 특별히 북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북한 내 대기업 공장이 남포에 설립되어 있다.



평화 자동차는 북한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며, 심지어 판매에서 중고차 판매 특권을 갖고 있고, 북한 내수시장 자동차 판매에 주요한 출구가 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북한 사람들은 차를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평화 자동차는 매년 실질적으로 판매한 자동차 판매량은 실제로 적다. 2003년을 예로 든다면, 연간 1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도 1년에 단지 개인을 상대로 판매한 것은 314대이다. 2005년에는 개인 차량 주의 모든 생산량에서 400대가 부족하였다.


합작 기업은 주로 피아트 및 화신 자동차가 허가한 중소형 개인차를 생산하였다. 중국기업 “단둥 황하이”는 픽업트럭 및 SUV 차량 기술을 제공하였으며, 독일의 벤츠와 한국 쌍용차의 개인 차량 제조 기술을 도입하였다.



1994년 자료에 의하면 북한측은 중국으로부터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제품) 조를 설치한 123벤츠 E 급을 구매한 적이 있고, 일찍이 “평화410”의 이름으로 북한 국내에 팔았다. 


진정한 평화 자동차는 2002년에서야 정식으로 출고되었으며 그 해 평화 자동차는 5500만 달러를 지불하여 남포의 자동차 공장 생산부지를 만들고, 이로써 첫 번째 승용차인 휘파람 자동차를 출고하였다. 그것의 원형 차는 피아트 브랜드의 제1세대 씨에나 이다.



2010년 평화 자동차는 제3세대 휘파람 자동차를 출고한다. 이것의 원형은 화신 중화의 찐지에 FSV이고 이 차량은 남포공장에서 2010년 생산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생산하고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평화 자동차 주요 모델


좌 : 평화 (펀텅B50) / 우 : 상업용 자동차 (황하이 루이투)


좌측은 일본산 파라딘, 우측은 평화 자동차 (황하이 치셩F1)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평화 자동차의 주요 모델로는 중국 국내의 중화, 찐뻬이, 펀텅, 이치, 황하의, 창청, 지우롱 등의 차 브랜드 모델들이다.


북한 자동차의 번호판 색상이 노란색은 외국인 소유의 개인 차량이며, 검은색 자동차 번호판은 북한 군용 차이다.


그리고 승리



승리 자동차는 북한의 또 다른 자동차 기업이다. 지금은 주로 상업용 자동차와 군용 자동차를 생산한다. 승리 자동차 공장은 앞에 신덕천 자동차 공장이 소련의 보조를 받아서 구소련의 고리키 차 공장의 가즈 69를 모방 생산하였고, 중국 제의 푸싱 68을 모방하여 제조하였다.


마치며...


   

현재 북한의 최대 자동차 주요 기업으로 절대다수의 북한 자동차는 모두 평화 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한다. 공장의 부지는 북한 남포시에 위치해 있고 유일한 한국 북한 합작 기업이며 총 6000만 달러이고 북한 측이 30%의 지분을 갖고 있다. 


비록 북한 자체 기업 브랜드 이긴 하지만, 생산하는 기본적인 차 모델은 모두 CKD 방식으로 생산된다. 자동차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생산이 되어도 실제 국민들이 자동차를 살 수 있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어쩌면 누구나 쉽게 자동차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교통지옥에서 사는 것이 오히려 더욱 안타까워 보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