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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POP & 랭킹쇼

페라리를 여성으로 표현하면 이런 느낌?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을 보면 항상 모터쇼 또는 초청 행사를 통해 많은 대중들 앞에 선보이게 된다. 이때 자동차와 함께 무대를 빛내는 요소로 '여성 모델' 즉 '레이싱 걸'을 빼놓을 수 없다.


자동차의 강렬한 요소와 레이싱 걸의 부드럽고 관능적인 모습은 서로를 한 층 더 돋보이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볼 수 있다.



사진작가 '빅토리아 파슈타'는 자동차와 레이싱 걸에서 영감을 얻어 '세계의 여러 자동차들을 여성으로 의인화하면 어떨까?'라는 궁금증과 함께 그 해답을 내놓았다.




서스펜션을 개조하여 차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로우라이더 버전, 64년식 쉐보레 임팔라다.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자동차로, 넘치는 자신감과 섹시한 이미지를 록 음악과 연결시킨 모델로 표현했다.

64년식 쉐보레 임팔라는 슈퍼 스포츠 버전의 경우 V8 터보 파이어  406엔진에 424마력의 강력한 힘을 선보일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페라리의 날렵하지만 부드러운 곡선을 통해 외유내강의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다. 

의인화 또한 이를 반영하여 날씬하면서도 정열적인 이미지를 많이 담고 있고 럭셔리 스포츠카이기 때문에 모델의 전체적인 이미지 또한 섹시하면서도 럭셔리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라페라리의 경우 최초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40% 연비 향상과 더불어 6.3L F140FE V12 엔진에 789마력의 성능과 161마력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있다.



군용 오프로드 차량 '험비'의 민수용 버전인 '험머'는 H1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다양한 버전이 있다. 이 차량의 태생이 군용이라는 점과 직사각형에 가까운 튼튼한 프레임 그리고 크고 묵직한 타이어는 험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모델의 경우 이를 참고하여 근육질의 강인한 여성을 모델로 하고 있으며 신발 또한 가죽 재질의 군화 같은 워커화를 신고 있다. 전체적인 색상 또한 녹색이 섞여 있어 밀리터리룩은 연상시키기도 한다.

험머H1은 프레임 형식의 대형 트럭 또는 SUV로 분류되며 6.6L V8 터보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예상외로 기아자동차의 옵티마가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 기업의 차량이라 그런지 동양인 모델을 채용했다. 차량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감성과 역동성 모두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엿보이며 기아자동차 고유의 '타이거 그릴'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으로 의인화했을 경우 흰색 민소매 셔츠에 찢어진 청바지, 그리고 풀어헤친 머리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감성보다는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상위 옵션 기준으로 옵티마는 2.0L 터보차 지 I4 엔진에 245마력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상류층을 위한 고급 세단으로 유명한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다. 세련미와 우아함을 두루 갖춘 신사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내부 인테리어는 운전자의 품격을 높이기에 손색이 없다.

S 클래스를 의인화하는데, 우아함을 기준으로 세련된 귀부인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성능의 경우 6.0L V12 트윈터보 엔진에 5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억만장자의 차량으로 유명한 가격, 인테리어, 성능, 명성에 있어 '럭셔리'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 최고급 세단이다. 세계 최대 크기의 세단이기도 하며 '럭셔리 세단의 황제'라는 별명이 있다. 

팬텀을 의인화할 경우 금이 들어간 액세서리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럭셔리한 장신구와 드레스를 착용한, 사랑스럽고 섹시한 느낌의 귀족의 이미지로 표현되었다.

팬텀은 6.7L V12 엔진에 453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의 뱅퀴쉬는 GT 콘셉트의 플래그십 모델로 스포츠 쿠페 겸 슈퍼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날렵한 유선형 디자인이지만 점잖은 느낌의 멋 또한 있다.

뱅퀴쉬를 의인화할 경우 검정 미니드레스에 심플한 장신구를 착용하고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가진 영화 '007의 본드걸' 같은 이미지가 연상된다. 

뱅퀴쉬의 성능의 경우 슈퍼카답게 V12 AM29 엔진에 568마력의 성능을 자랑한다. 



SUV 차량 지프 랭글러는 투박하지만 일반 도로, 험지 등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자유로움이 특징이다. 

랭글러를 의인화를 한다면 강인한 인상의 여행 가를 연상시키는, 갈색 패턴의 옷을 착용한 여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가죽 벨트와 가죽 가방은 사막이나 사바나와 같은 지역을 여행하는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한다.

차량 성능의 경우 3.6L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에 284마력의 힘을 낸다. 



1960년대 특유의 모더니즘 디자인이 물씬 풍기는 60년식 쉐보레 콜벳은 둥근 이미지에 세련미와 강인함이 특징이다.

의인화의 경우도 당시 시대상에 알맞게 매력적인 붉은 머리카락의 여성이 관능적인 빨간 미니드레스를 입고 빨간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있는 모습을 생각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성능은 4.6L V8 연료 직분사 엔진에 290마력의 힘을 가지고 있다.



도요타의 세단인 캠리는 전형적인 세단의 이미지에 도요타만의 전면 그릴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각종 편의 시스템이 장착되어 커넥티드카로써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 도시적 이미지가 강한 캠이에 맞게 의인화의 경우도 시대 트렌드를 맞춰 생활하는, 스마트하면서 동시에 섹시한 이미지의 여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캠리는 2.5L I4 자연흡기 엔진에 158마력의 성능을 보이고 있다.



폭스바겐 타입 2 버스로도 알려진 이 차량은 귀여운 이미지가 특징인, '벚꽃 엔딩'에서 비슷한 차량이 출연한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에서는 해당 차량을 '자유로움'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어 이에 맞게 의인화했을 경우 히피 스타일의 다채로운 색이 어우러진 의상을 착용하고, 어디로든지 떠나고픈 성격을 상징하는 황토색 가죽신을 통해 자유로운 여성을 생각할 수 있다.

이 차량의 경우 1.6L  B4 가솔린 엔진에 54마력의 소소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테슬라 모델 S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차세대 전기자동차다. 패밀리 세단이지만 제로백이 2.9초에 이를 정도로 전기모터 특유의 고출력 토크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돋보인다.

모델 S의 의인화의 경우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보이쉬한 헤어스타일에 미래적 느낌의 코트를 입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성적 느낌의 우아함이 연상된다.

모델 S의 성능을 보면  고성능 전면, 후면 모터가 장착되며 완전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차량이다.